우리집 강아지가 날 무시하는거 같아요.. 네, 맞습니다 무시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무시를 하는 것일까요??

개와 사람의 만남은 약1만 4천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과 늑대 서로 잡아먹거나 먹히는 포식관계 였으나 그 중에 사람의 남은 음식을 얻어 먹으려는 붙임성 있는 늑대가 개로 변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늑대는 이동이나 사냥도 무리를 지어서 움직입니다. 몇 마리의 늑대가 혼란스럽지 않게 효율적으로 사냥하려면 그것을 지휘하는 리더와, 그 명령에 따르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계급사회가 필요 하다고 합니다. 그런 늑대의 피를 이어받은 개도 같은 성향의 계급의식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개는 일상적인 여러 경험을 통해무리(가족)속에서 누가 리더십을 장악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리더십을 인정한 사람의 말은 잘 듣고 그렇지 않은 사람의 말은 안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지금 현재 강아지에게 무시를 당하고 있으신 당신 깨어나십시요~!확실한 서열 정리를 통해 견주로서의 신뢰감을 주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게나…

-주도권은 무조건 견주가 잡는다.

놀자고 조를때,식사나 산책도 항상 주인이 주도권을 잡아야합니다.

주인과 강아지의 식사 시간이 같은 경우 반드시 주인이 먼저 식사 후 강아지 식사를 시켜야 합니다.앞서 말했듯이 늑대들은 우선적으로 서열 높은 순위로 먹기 때문에 견주가 리더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줄 수 있습니다. 식사 중 시끄럽게 짖으며 난리를 쳐도 가볍게 무시하셔야 합니다.

놀이는 강아지가 놀자고 할 때 시작해서는 안되며 주인이 놀이 기구를 가지고 와서 시작합니다. 놀이는 너무 흥분하지 않게 짧은 시간만 하며 놀이가 끝난 후 개가 보고 있는 곳에서 놀이 기구를 정리합니다. 개와 놀 때는 항상 주인이 승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과 항상 주인이 이기면 흥미를 잃기 때문에 가끔식 져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상황을 판단해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공간을 지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인이 가는길을 강아지가 막고 있다면 피해가지 말아야 합니다.반드시 개가 비키게 해서 지나가야 강아지는 항상 주인이 우선이라는 자각을 하게 됩니다.또 하나는 문과 현관의 출입은 주인이 먼저 집과 마당등 여러 영역의 출입에 있어서는 무조건 리더가 먼저여야 합니다.특히나 대형견을 키우신다면 더 철저히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일관성을 갖는다/칭찬과 포상을 준다

강아지를 대할 때는 일관성을 갖아야 합니다.예를 들면 어느 날은 식탁에서 음식을 주고,다른 날에는 식탁에 발을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야단치는 일은 삼가해야 합니다.가족 구성원 모두가 규칙과 지시어를 통일하여 강아지를 대하여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강아지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못하게 환경을 정리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했을 때는 상을 주도록 합니다.자신에게 좋거나 즐거운 일이 있으면 강아지들은 그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복종훈련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기본기를 철저히 교육시켜야 합니다.

눈 맞추기 훈련

눈을 맞추고 집중을 하게 만들어야만 모든 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이렇게 집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앉기 훈련

강아지가 흥분 했을 때 흥분을 가라않히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흥분안했어요!!

머즐 컨트롤

강아지들의 사회에서는 강한자가 약자의 입부분을 가볍게 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이것은 서로의 신뢰관계와 상하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 습성과 마찬가지로 주인이 강아지의 입부분을 가볍게 쥐고 몇초간 그대로 있는 행동을 하는것이 머즐 컨트롤입니다.만약 싫어 한다면 리더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머즐 컨트롤은 강아지를 쓰다듬거나 놀이 중간중간 틈나는 대로 실시 해야합니다.

무조건 항복

복종 포즈취하게 하기

하루에 한번정도 강아지의 배가 보이도록 안고 쓰다듬어 주고 그것이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가를 상기시켜 주는 복종 훈련법입니다.

우리 강아지와 문제없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싶다면 반드시 서열정리를 해두셔야 합니다.이웃과 친구분들에게 이쁨 받는 강아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항상 이뻐해주지만 훈련때는 엄할 수 있게 마음을 단단히 먹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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