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언어 – 흔한 9가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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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언어 – 흔한 9가지 표현

개가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다면…뭘 원하는지 뭘 먹고 싶은지 견주의 입장에서는 다 해주고 싶지만 알 수가 없으니 가끔 답답함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개들도 그들만의 표현방식이 있다는 사실! 물론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행동을 다 이해하기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캐치하기 어려우니 가장 흔한 표현 9가지를 알아두시면 우리 반려견들을 이해하기가 한층 더 수월해 질 것입니다.

 

9가지 흔한 표현

개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몸 상태 이상이나 불안감 때문에 무의식 중에 나타나는 언어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에게 자신의 의도를 표현 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개들의 언어를 잘 캐치 할 수 있다면 아프거나 다쳤을 때 재빨리 알아차리고 대처 할 수 있습니다.

 

 

[1. 배를 보이고 눕는다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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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복종 마음데로 해!

개가 배를 내보이게 되면 다가오는 적에게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즉 당신을 공격할 뜻도 없고 복종 하겠으니 같이 놀아 달라는 뜻입니다.

[2. 눈을 바라본다] 경계와 호감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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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주인님!

개들의 세계에서 낯선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강한 경계를 나타내거나 싸움을 걸 때 하는 표현입니다.하지만 상대가 친한 상대라면 당신이 정말 좋다는 뜻입니다.

[3. 급한 상황에서 하품을 한다. ]상대방을 진정시키기 위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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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피곤해서 하는게 아니여..

개들은 위급한 상황이나 불안감,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하품을 하곤 합니다. 하품은 스스로를 진정 시키려는 의도도 있지만 격양된 상대방에 진정 하라고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인에게 혼날 때 개가 크게 하품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니 혼날 때 하품을 한다고 반성하는 것 같지 않다며 더 혼내면 좋지 않습니다.

 

[4. 사람의 얼굴을 핥는다.]배고파! 관심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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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은 어린 강아지가 어미 개에게 젖이나 밥을 달라고 입가를 핥는 행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주인의 입가를 핥는 것은 친근감과 관심 애정을 더 달라는 강아지만의 애교입니다.

[5. 꼬리를 곧게 세운다 ]전의와 우월감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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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상대방에게 자신이 우월감 저의를 드러낼 때 꼬리를 곧게 세웁니다. 처음 만나는 상대를 향해 꼬리를 세우는 행동은 상대방의 경계하면서도 무섭지 않다는 뜻입니다.

[6. 고개를 갸우뚱 거린다.]좀 더 자세히 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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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이야기는 어떻게 되는데?

처음 이러한 행동을 봤을 때는 못 알아들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비슷하긴 하지만 조금은 다른 행동입니다. 개들은 청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리로써 상대방의 의도와 기분을 구별하고 파악합니다.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는 좀더 말을 똑바로 알아 듣기 위해 혹은 다음에 어떤 말을 할지 정확히 구분하기 위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7. 몸을 크게 턴다 ]기분을 전환하고자 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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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젖어서 터는 겁니다.

가끔 개들은 몸이 젖은 것도 아닌데 몸을 터는 행동을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이런 행동을 보일 때는 공격할 뜻이 없으니 같이 놀자는 표현이지만 성견일 경우는 싫어하는 상황을 벗어나고자 할 때 스트레스를 떨치려고 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8. 코를 날름 햝는다. ]마음을 가라 앉히려고 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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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하자

낯선 곳이나 다른 개를 만났을 때 긴장감이 높아지면 불안한 마음을 진정 시키려고 코를 핥는 행동을 합니다.

[9. 몸을 긁는다. ]스스로를 위로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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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리와줘! 혼자놀면 재미없어

뒷발로 몸을 긁는 행동은 불안, 공포, 불쾌감 등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긴장감도 풀려는 의도도 있지만 불안하고 불쾌 하다는 자신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보이려는 의미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언어 중, 가장 흔한 표현 아홉가지 였습니다. 반려견과 서로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니 꼭 인지하시고 우리 강아지들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