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중요한 강아지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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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중요한 강아지 혀

여름철 우리 강아지를 생각 해보면 ‘헥헥’ 거리고 혀를 내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개의 혀는 맛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혀 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7월이 지나고 8월이 되면 더욱더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개들에게는 겨울도 겨울이지만 여름이 정말 힘든 계절입니다.  겨울은 발바닥 쿠션이 보일러 같은 역할로 동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여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혀입니다.

체온조절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혀(팬팅)

사람은 체온조절을 피부에 있는 땀샘에서 땀을 방출 함으로서 일정체온을 유지시켜 주지만 개의 몸에는 발바닥 쿠션을 제외하고는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땀샘이 없습니다. 그럼 개는 어떻게 체온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 부분에서 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의 혀는 사람만큼의 맛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미각을 담당하는 혀는 그 기능이 떨어지는 만큼 다른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체온조절의 역할입니다.

개가 혀를 내밀며 ‘헥헥’ 하는 행동을 팬팅(헐떡거림)이라 하며 이런 팬팅을 통해 침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땀샘이 적은 개에게는 무더운 여름은 가장 무서운 적입니다. 예를 들면 무더위에 자동차 안에 가두어 둔다거나 아스팔트를 걷는 일만으로도 열사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덥지도 심한 운동을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잦은 팬팅을 반복한다면 체온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위험신호입니다.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살균효과도 있는 개의 침

혀의 또 다른 역할은 몸을 깨끗이 유지하고 살균효과를 담당하는 일입니다. 개의 침은 강한 알칼리성으로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개들은 다친 곳을 핥는다거나 몸에 붙은 오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핥는 행동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개들은 사람만큼의 자제력이 없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상처를 핥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처회복이 느려지거나 때로는 피부염 등 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친 곳이나 오물이 묻어 있지도 않은데도 계속적으로 자신의 몸을 핥는 행위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생활환경을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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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사항

무더운 여름 안에 혼자 놔두는

체온조절이 원활하지 못한 개로서는 한 여름  50 ℃를 넘는 차 안에 두는 일은 자칫 목숨을 앗아 갈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일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스팔트를 걷는

체고가 사람보다 낮은 개들은 사람의 비해 몇 배의 복사열을 받습니다. 특히 검은 개들은 태양열의 흡수가 높기 때문에 다른 색을 가진 개들의 비해 체온 상승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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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응급처치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개의 체온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욕조에 몸을 담가 적셔주거나 샤워 혹은 물을 적신 타월 등으로 체온을 낮 쳐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체온계로 체온을 재가며 해야 하며 수의사에 지시에 따라 해주셔야 합니다.

 

한 여름은 사람과 반려 견 모두를 지치게 하는 계절이니 서로에게 더 애정을 주고 보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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