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착한녀석인데 집착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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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착한녀석인데 집착이 심해요

 

도그 위스퍼러나(유명한 개의행동 교정 프로그램) 다른 견주들의 고민중에 하나는 강아지가 밥을 먹을 때 자기 밥에 주인이 접근해도 으르렁거리는 행동입니다. 주인에게 이를 들어낸다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혹 밥그릇에 이물질이나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갔을 때 빼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대부분 뺏기고 싶지 않은 것을 지키려고 할 때 주인을 향해서도 으르렁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착한 녀석이 왜 이러지??

이유가 뭐니?

내가 뭘 잘못한거니??

평소에는 무척이나 말귀를 잘 알아듣는데 밥이나 간식이 눈앞에 있으면 성격이 돌변하는 개들도 있습니다. 주인에게조차 으르렁거리며 경계하는 개를 잘못 건드리면 손을 물리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개는 원래 본능적으로 강한 소유욕을 지니고 있는데 우연한 계기로 음식이나 장난감 등 특정한 사물에 대한 강한 집착이 되살아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으르렁거리는 방식에도 단계가 있다. 사람이 접근했을 때 귀를 뒤로 약간 젖히고 몸을경직 시킨 후 이쪽의 상태를 살핀다면 이는 경계 중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으르렁거리기 시작하면 경고 신호입니다. 소리가 점점 강해지면 일촉즉발의 상황이니 우선 거리를 두도록 합니다.여러 마리를 키울 경우에는 개들끼리 서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먹이에 대한 집착이 강한 개는 식사 중에는 되도록 자극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뺏기기 전에 다 먹으려고 급하게 먹어치우면 소화불량이 일어나기 쉬으므로,이런 버릇은 장기간에 걸쳐 교정해줘야 합니다.

 

ep46

널 갖고싶다….

TIP 개의 태도를 조금씩 완화시키자.

어떤 행동이든 간에 반복하면 습관이 됩니다. 으르렁거리면 피할 거라는 믿음을 갖기 전에 못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엄연한 개의 표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처음부터 화를 내거나 소란스럽게”그렇게 하면 안돼”하며 소리 지를 경우 오히려 물어 뜯는 것이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를 들거나 무턱대고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개를 보지 않고 다가가는 것을 반복

개가 먹이를 먹고 있을 때 사람이 접근해도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줄 때 밥 그릇안에 주고 조금씩 익숙해 지도록 합니다. 그 후에 밥을 먹는중에 밥그릇에다 좋아하는 간식을 넣는 방식으로 천천히 사람의 손이 다가오면 먹이를 빼앗기는 대신 간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야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개는 점차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게 됩니다.

으르렁거리는 방식에 드러나는 개의 마음

뭔가를 지키려는 마음이 강할 때는 몸을 전체적으로 낮추며 귀와 꼬리를 눕히고 허리를 뒤로 당기는 듯한 자세를 취합니다.

최대한 커보이고 사납게

공격성이 강해지면 몸을 일으켜 세우고 몸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귀와 꼬리,등의 털까지 꼿꼿이 세웁니다.